하기성은 모리 데루모토가 1604년에 지었으며 하기 조카마치(성하도시)는 이후 260년간 번영했습니다. 구 사무라이 거주지, 오래된 흙벽과 하기 조카마치(성하도시)의 배치 구조는 전통적인 모습을 여전히 간직하고 있습니다. 사적지가 하기 전역에 걸쳐 퍼져 있어서 그야말로 도시 전체가 하나의 야외 박물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기시는 메이지유신 이전에나 이후에나 끊임없이 번창했으며, 일본의 근대화를 이끈 많은 주역들이 이곳에서 태어났습니다. 이 주역들과 관련이 깊은 사적지 역시 하기시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사무라이 거주지 너머로 시선을 돌리면 보이는 아이바가와 강에는 잉어가 헤엄칩니다. 이외에도 신비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가사야마 산, 웅장한 자연미를 자랑하는 조몬쿄와 혼펠스 등 하기의 다양한 매력을 탐험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