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백의 가베 나마코 디자인이 돋보이는 흰색 외관은 하기 성 마을의 상징입니다
기쿠야 가문 주택은 일본에서 가장 오래되고 가장 잘 보존된 마치야(상가주택) 중 하나로, 에도 시대(1751~1867) 후기 당시의 상태를 대부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에서 일본 중요문화재로 지정되었습니다.
부지 내에는 메인 건물인 오모야, 메인 창고인 혼구라, 보물 창고인 가네구라, 주방 구역인 가마바, 쌀 창고인 고메구라까지 5채 건물이 복원되어 있는데, 대부분이 기쿠야 가문의 재력을 과시하는 것 외에도 자택과 점포, 창고, 회합의 장이라는 기능을 지닌 복합 시설의 역할도 맡고 있었습니다. 오모야는 1652년에서 1657년 사이에 지어진 이후, 지금도 실제로 사용되고 있는 건물입니다.
에도 시대에는 방문객의 계급과 중요도에 따라 이용할 수 있는 문이 정해져 있었기 때문에 기쿠야 가문 주택에는 입구가 많습니다. 그중에서도 나가야몬은 막부의 귀빈을 맞이하기 위한 용도로만 사용되었습니다.
기쿠야 가문 주택에는 기쿠야 가문이 소장하고 있는 방대한 양의 에도 시대 예술품 외에도 냄비와 식기 등 기쿠야 가문의 일상생활을 엿볼 수 있는 물품도 전시하고 있습니다.
(이 한국어 해설문은 관광청의 2024년도 ‘지역 관광자원의 다국어 해설 정비지원사업’을 통해 한국어 원어민의 편집 및 번역을 거쳐 작성되었습니다.)
기본 정보
요금 | 성인: 650엔. 청소년(중고등학생): 350엔. 어린이(초등학생): 250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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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번호 | 0838-25-8282 |
주소 | 하기 고후쿠마치 1-1 |
영업 시간 | 매일 9am-5pm 개방(마지막 입장 4:45pm) |
휴무일 | 휴무: 12월 31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