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다른 길이라는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거리
에도 시대(1603~1867)의 군사 및 축성 전문가들은 항상 적들의 공격을 막아내고 혼란스럽게 만들기 위한 새로운 방법을 모색했습니다. 그 방법 중 하나가 바로 높은 벽으로 둘러싸인 길을 직각으로 꺾어 지나갈 수 있는 큰 길을 막다른 골목처럼 보이게 하는 ‘가이마가리’였습니다. 이러한 시각적인 속임수에 넘어간 침입자는 보이는 길이 막다른 길이라고 착각하면서 방향을 잃고 왔던 길로 되돌아가게 됩니다.
하기 조카마치(성하도시)에는 ‘호리우치 가이마가리’와 ‘히야코 가이마가리’라는 가이마가리를 대표하는 두 곳이 있습니다. 호리우치 가이마가리는 상급 무사 주택지였던 호리우치의 구치바 가문 주택 부근에 있습니다. 나머지 히야코 가이마가리는 메이지 시대의 군인이자 수상을 역임한 다나카 기이치(1864~1929)의 옛 별장 근처에 있는데, 여름이면 아름답게 보존된 흙담 너머로 잘 익은 여름귤의 노란 열매가 고개를 내밀고 있는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여름귤은 하기의 특산품으로, 하기만의 특색을 사진으로 담고자 방문하는 사진작가들에게도 인기 있는 장소입니다.
(이 한국어 해설문은 관광청의 2024년도 ‘지역 관광자원의 다국어 해설 정비지원사업’을 통해 한국어 원어민의 편집 및 번역을 거쳐 작성되었습니다.)
기본 정보
요금 | 견학 무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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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 | 호리우치 가이마가리 : 구치바 가문 주택에서 동쪽으로 도보 2분 히야코 가이마가리 : 다나카 기이치 옛 별장에서 북쪽으로 도보 3분, 간키쓰 공원 옆 |
주소 | 호리우치 가이마가리 :하기시 호리우치 / 히야코 가이마가리 :하기시 히야코 143 |
영업 시간 | 연중무휴 |
휴무일 | 휴일 없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