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카손주쿠 사숙은 서까래에 초가지붕을 얹은 50㎡ 넓이의 1층짜리 집입니다. 집 내부는 13.2㎡의 강의실과 16.5㎡의 대기실， 3.3㎡의 마루로 나뉘어 있습니다. 요시다 쇼인은 이곳에서 1년 동안 강의를 했습니다. 누구나 사회적 지위와 상관없이 그의 학생이 될 수 있었습니다. 그중에는 훗날 메이지 유신을 일으키는 구사카 겐즈이， 다카스기 신사쿠， 이토 히로부미， 야마가타 아리토모， 야마다 아키요시， 시나가와 야지로 등이 있습니다.

건물은 외관만 견학할 수 있습니다. 강의실 중앙에는 요시다 쇼인의 초상화와 석고상, 책상이 놓여 있습니다. 쇼인의 가르침을 이어받은 제자들이 근대 일본의 공업화와 산업화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기 때문에, 쇼카손주쿠 사숙은 "일본의 메이지 산업혁명 유산" 중 하나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었습니다.
쇼카손주쿠 건물은 일본 국정사적에 등재되었습니다.